코스피 1680선 타진..`중국발 악재 일단락`

  • 등록 2010-01-14 오전 9:17:30

    수정 2010-01-14 오전 9:17:30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면서 1680선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1681.5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어닝 시즌 기대감에 반등하면서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중국의 갑작스런 지급준비율 인상은 출구 전략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안겨줬지만, 아직까지는 심리적인 타격을 주는 데 그친 모습이다.

외국인이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7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17억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00억원대 매도우위가 나타나는 중이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 금융, 철강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 기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0.88% 상승하고 있으며, 포스코(005490)(0.50%), 한국전력(015760)(0.28%) 등도 강세다. 다만 KB금융(105560)(-0.35%)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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