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으로 탄생한 10대들의 ''미혼모'' 이야기(VOD)

연출가 "국악을 널리 보급 소개하고 싶었다"
  • 등록 2009-03-04 오전 10:53:00

    수정 2009-03-04 오전 10:53:00


 
[노컷뉴스 제공] 지난 2007년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청소년 미혼모 문제를 다룬 연극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 맘 수정이’가 창극으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른다.

창극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 맘 수정이(연출 김형철/ 제작․기획 젊은 창극)’는 고등학생 수정이가 하룻밤에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출산을 하면서 겪는 아픔과 고통을 풀어낸 작품.

국립창극단 '젊은 창극'의 기획으로 지난 2005년부터 단원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해 새로운 창극 레퍼토리로 재탄생 시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창극의 연출을 맡은 김형철씨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미혼모 문제를 강한 메시지와 함께 재미를 가미해 쉬운 접근으로 시도 했다”며 “기존의 창극 다섯 바탕(심청가, 춘향가, 적벽가, 수궁가, 흥부가)틀에서 벗어나 창극 형식으로 그림자극 같은 독특한 기법으로 무대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국악을 널리 보급 소개하고 국악의 매력을 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숨은 의도도 털어놨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미혼모 이야기를 여과 없이 보여줄 창극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 맘 수정이’는 오는 8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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