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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지난해 3월 초연한 이후 지난 4일 막을 내린 ‘온에어’는 공연기간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70%를 웃돌았던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23일부터 3월1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3관에서 연장공연에 들어간다. 또 3월부터 부산 등 지방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고, 4월에는 충무아트홀에서 ‘온에어 시즌3’을 새롭게 시작한다.
최성신 연출과 박새봄 작가가 합류했고,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스태프가 대거 참여했다. 또 ‘라디오’라는 트렌드를 이끄는 소재는 참신하고 알차다. 게다가 소극장 뮤지컬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도 관객을 끌어들이는데 한몫 거들었다. 4만5000원. (02)517-8642
2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곧바로 호암아트홀로 무대를 옮겨 2월22일까지 공연한다. 창작 뮤지컬로는 가장 짧은 기간 동안 10만 관객을 돌파했고, 특히 전체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한 성공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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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150만부의 밀리언셀러에서 최고의 감성 연극으로 거듭난 ‘그남자 그여자’는 2007년 1월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지난 2년간 전국 관객 10만명을 돌파하면서 5차 앙코르 공연까지 이어왔다. 이에 힘입어 제작사인 가을엔터테인먼트는 2월1일까지 ‘그남자 그여자 Festival’을 마련, 주말상영관을 오픈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와 우리극장(금·토·일요일)에서 동시에 공연되며 커플 관람시 여성은 무료, 3명의 여성이 관람하면 2명은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공연 마지막에 이벤트를 신청하면 무대 위에서 직접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배우들이 축하 이벤트를 열어준다. 1만5000~3만원. 1577-5878
지난 4일 공연을 끝낸 연극 ‘보고싶습니다’는 관객 성원에 힘입어 대학로 허밍스아트홀로 무대를 옮겨 9일부터 4월5일까지 연장공연에 들어간다.
이외에 지난 5일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식 폐막한 ‘연극열전2’에 출품된 10개의 작품 중 3개의 작품도 앙코르공연에 합류했다. 객석 점유율 108%를 자랑하는 ‘늘근도둑 이야기’는 고정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해 종영일을 정하지 않은 오픈런 방식으로 공연되며 ‘리타 길들이기’는 2월8일, ‘민들레 바람 되어’는 6월까지 연장공연에 들어간다.(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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