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 사옥장식 대신 불우이웃 돕기

성탄트리 장식비 아껴 시각장애아동 치료비 전달
  • 등록 2008-12-03 오전 9:24:47

    수정 2008-12-03 오전 9:24:47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이 올 연말 사옥 안팎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미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아껴 시각장애아동 치료에 나섰다.

SK텔레콤(017670)은 경제위기를 맞아 사회 각계각층에 따뜻한 나눔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비용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시각장애아동 40여 명을 치료할 수 있는 5000만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등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자녀의 검사비와 입원비, 수술비 등에 사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원 가능한 대상자가 보건소에 서류를 접수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토를 거쳐 치료 아동을 결정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옥 장식비 대체 결정은 연말까지 21만 포기 행복김치 담그기와 120만장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SK그룹 사회공헌 활동에 부응한 것"이라며 "올해 국내외 경기 침체를 감안해 검소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대신, 소외계층을 돌아볼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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