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경인운하 사업계획 보완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검토한 뒤 이달 중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타당성 검토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검토가 마무리되면 사업자 공모를 거쳐 연말께 착공할 계획이었음.
경인운하 사업 재개가 불투명해짐에따라 사업 추진주체인 경인운하㈜의 향배도 관심. 1999년 경인운하 건설을 위해 설립됐으나 경제성과 환경단체 반대 등을 이유로 2003년 사업자 지정이 취소된 경인운하㈜는 사업재개에 대비해 지난 2월 말 310억원인 자본금을 5000억원으로 증자하는 방안을 마련함.
현재 경인운하㈜ 주주는 모두 12개사. 현대건설(000720) 지분이 52.3%로 가장 많고, 수공(19.4%), 코오롱건설(003070)(10.1%), KCC(6.1%) 순.
○..남광토건(001260) 한 직원이 최근 퇴사를 하면서 우리사주를 매각, 2억4000만원의 거금을 챙겨 화제.
남광토건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근속 기간에 따라 적게는 500주부터 많게는 1만주까지 주당 9800원에 주식을 매입. 당시 회사가 유상 증자를 앞두고 약 20%의 물량을 직원들에게 배정한 결과.
○..아파트 분양 행사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대형건설사 빅 모델이 최근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 모델인 김태희씨는 최근 광주 상무지구 분양에 앞서 사인회를 가졌다고. 김씨는 앞서 강남 주택전시관 오픈 때도 사인회를 열었다고. 자이 모델인 이영애씨도 GS건설(006360) 베트남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일산 자이 계약자 행사에도 모습을 보임.
업계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자사 모델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
○..현대건설(000720)이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미국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월셔가에서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 참여를 의뢰받았다고.
이 사업은 LA 중심지역인 월셔가와 버몬트가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부지 8500㎡에 18층 2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는 것. 현대건설은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감리 등을 맡는다고.
특히 힐스테이트 브랜드 사용도 고려하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 다만 미국 현지 주택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현대건설이 실제 참여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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