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코스피의 급반등을 주도하는 업종은 해운과 기계 철강 조선 등 중국관련 수혜주다.
해운주가 대거 포진해 있는 운수창고업종은 해상운임료 상승과 유가하락세에 힘입어 오전 9시30분 현재 5% 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6.25%에 맞먹는 강한 상승탄력이다.
기계업종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두산중공업(034020)이 4.17% 오르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상승률도 5%를 넘나들고 있다.
증권과 보험 등 금융주들의 오름세도 양호하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왕따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으로 돌아섰고, LG필립스LCD는 1.25% 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중국 관련 주도주가 힘을 내면서 1.46% 오른 1976.4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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