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사장은 지난 4일 단행된 삼성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상임고문으로 발령났다.
삼성은 퇴임 임원에게 사장급 이상은 상담역, 부사장급 이하는 자문역 직함을 주며 상근 고문을 맡기기도 한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임 부사장이 고문으로 이동한 것 외에 그의 거취에 관해선 별도 표명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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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8월 평사원이던 임고문은 이부진 사장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이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내면서 파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녀 친권과 양육권 등에 이견이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지난 2월 소송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 8월 임 고문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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