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20대女를.." 공군 성폭행 덜미 이유가 '깜놀'

  • 등록 2014-09-07 오후 3:09:00

    수정 2014-09-11 오후 1:27:2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공군 간부 2명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기간에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군 측은 공군 간부 2명이 UFG 연습 기간 중 음주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군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간부 성폭행 사건은 지난달 27일 새벽 3시쯤에 일어났다.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의 A준위와 B원사가 부대 인근의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한명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현장에서 체포됐다.

공군 간부 2명은 찜질방 내에서 범행 현장을 본 목격자가 경찰에 이를 신고하면서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 간부 성폭행 혐의를 쓰고 공군 간부 2명은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상태의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했다며 자신들은 이에 응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대비태세가 강화된 UFG 연습 기간 발생한 공군 간부 성폭행 사건이라는 점에서 철저히 수사하고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처벌할 방침에 있다.

공군 성폭행 사건은 한가위(추석) 연휴 뜨거운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으며 ‘공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성폭행’, ‘공군 성폭행’, ‘공군 간부 2명 UFG’, ‘공군 간부 2명 성폭행’ 등의 관련 실시간 검색어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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