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일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실적이 생각보다 더 나쁘게 나왔다”면서 “삼성전자는 코스피 시가총액이 1위로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2분기는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앞으로의 가이던스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해 어떠한 컨센서스가 내려지느냐에 따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