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리콜과 무상수리를 가늠하는 운전·탑승자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여부에 집중된다. 과거 국내외 사례를 볼 때 단순 누수만으로 리콜하지는 않았다. 반면 누전 등 2차 피해로 운전·탑승자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리콜을 실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르면 9월 말쯤 리콜여부의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장마 기간 싼타페 트렁크에 물이 샌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지적에 따라 자체 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16일 무상수리를 결정했다. 또 공개 사과와 함께 누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5년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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