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내림세..투자심리 여전히 '위축'

  • 등록 2013-04-05 오전 9:39:32

    수정 2013-04-05 오전 9:39: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닷새째 내림새다. 연이은 북한의 전쟁 위협에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 일본의 대규모 경기부양에 따른 엔화 약세까지 겹치며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89포인트(0.61%) 내린 1947.56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부터 닷새째 하락세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본은행 측의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오름세의 폭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동결결정과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하반기 경기 비관적 발언으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4억원과 339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067억원 ‘팔자’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NHN(035420)을 제외한 종목들이 내림세다. 이날 개장 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조7000억원이라 밝힌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40%(6000원) 오른 1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통신업, 건설업 등 대부분의 업종의 내림세 속에 종이목재업종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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