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이틀째 상승..'특허 배상금 축소'

  • 등록 2013-03-04 오전 9:13:59

    수정 2013-03-04 오전 9:13:5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전해진 애플과의 미국 특허 소송에서 배상금이 축소됐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65%(1만원) 오른 155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배심원단의 배상액 자체는 수용할 수 없는 법적 이론에 근거해서 산출됐다”며 배심원들이 원래 부과한 배상액 가운데 4억5050만달러를 삭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배상해야 할 금액은 애초 작년 8월 배심원단이 평결한 10억5000만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5억9890만달러(원화 6500억원)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일 “갤럭시S4는 높은 사양과 입출력 등 IT 형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애플과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애플과의 미국 소송에서 특허 배상금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덕분에 탄탄한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이건희 회장 배당금 1200억원..10대그룹 총수 절반
☞삼성전자, 애플과의 격차 더 벌어질 것-메리츠
☞삼성 5만 임직원, 전국 사회복지시설로 출동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