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포인트(0.53%) 오른 2007.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03선으로 출발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공화당이 제안한 단기 채무 한도 증액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기업실적 호조세에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원, 4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32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이후 ‘팔자’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0억원 순매도를, 비차익이 172억원 순매수로 15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은행 증권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금융 건설 비금속광물 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01%) 오른 1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LG(003550) S-oil
롯데케미칼(011170) SK(003600) 등은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롯데쇼핑(02353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1~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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