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다리 쭉, 허리 쏙…S라인 살려주는 데님패션

(스타일)체형별 청바지 따로있다
알록달록 생삭 다양해진 `컬러진`
`쇼트팬츠` 힙 잡고 허벅지 날씬
  • 등록 2012-06-15 오후 12:30:00

    수정 2012-06-15 오후 1:10:16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5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누구나 한 벌 이상은 갖고 있다. 패션의 정석으로 통한다. 캐주얼 룩의 대명사이자 젊은 이미지를 표방하는 `청바지` 얘기다. 청바지만큼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도 없다. 청바지 하나로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까지. 야외활동에 나설 때도 제격이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로 패션 테러범이 될 수 있다. 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진, 잠뱅이, 락리바이벌, 트루릴리젼 등 데님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올 여름철 `데님`으로 제대로 멋내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 `흰셔츠에 청바지`. 패션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멋내지 않은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발산하고 싶다면 데님에 주목하시라. (사진 왼쪽부터)리바이스 데님원피스 구하라 모델컷, 잠뱅이 쇼트팬츠, 트루릴리젼의 전속모델 한채영 쇼트팬츠 착용컷.
깔끔한 셔츠 & 컬러진

"올 여름 엣지 있는 데님 아이템을 원한다면 `컬러 진`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찾는다면 `데님 원피스`를 선택하세요. 어는 쪽이든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겁니다."

리바이스코리아 여성팀 MD 서윤주 과장의 말이다. 올 시즌 데님업계의 화두는 단연 컬러 진이다.   미국과 유럽의 트렌드를 감지해 이른 봄부터 알록달록 색상의 청바지가 대거 들어왔다. 수입 데님브랜드들의 예상이 적중한 셈. 데님 브랜드는 물론 SPA브랜드, 여성복 브랜드까지 형형색색의 컬러 진을 선보이고 있다.

진 전문브랜드 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진, 잠뱅이, 락리바이벌 등도 올 봄여름시즌에 맞춰 선명한 색상의 스키니 진을 공개했다.

서 과장은 컬러 진을 선택할 때는 먼저 제품이 자신의 몸매를 잘 살리는 디자인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컬러 진은 화사한 색감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체에 주목도를 높인다. 다리가 통통한 편이라면 오히려 몸매를 살리는 데님이 낫다.   단 엉덩이가 심하게 조이거나 허리가 들뜨는 데님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 편하다는 이유로 너무 통 큰 청바지를 선택해도 실제 나이보다 열살 더 들어보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상의는 가급적 심플한 제품과 매치하도록 한다. 화려한 색상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복잡한 무늬의 셔츠를 함께 입을 경우 시선만 어지럽히고 포인트 없는 옷차림이 될 수 있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리바이스 컬러진, 잠뱅이 데님반바지, 잠뱅이 멜방 반바지, 잠뱅이 쇼트팬츠, 락리바이벌 쇼트팬츠, 트루릴리젼 쇼트팬츠.


쇼트팬츠 & 데님 원피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올 여름철 데님도 쇼트팬츠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게스에서는 올 여름 30주년을 맞이해 이전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의 패션 아이템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빈티지 스타일의 로고티셔츠와 쇼트팬츠를 선보였다. 게스의 쇼트팬츠는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허벅지 라인을 보다 날씬하게 보여주도록 디자인됐다.

미국의 패셔니스타인 지젤 번천, 린제이 로한 등이 즐겨 입기로 유명한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도 올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쇼트팬츠를 내놨다. 빈티지하면서도 시크함이 돋보이는 `러브 앤 헤이트 조이 컷 오프`는 감각적인 밑단 처리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내 건강미까지 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플한 상의와 매치해야 `포인트` "힙 잡아주고 허벅지도 날씬하게" 연출법에 따라 분위기도 각양각색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더위와 각선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쇼트팬츠"라며 "길이가 더욱 짧아질수록 다리가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데님 원피스는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아이템과 연출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허리를 잘록하게 묶어주거나 주얼리 아이템과 함께 활용하면 여성스러움을 한층 나타낼 수 있다.   
▲ 게스의 6월 신상품 레트로 서머(사진 왼쪽), 잠뱅이 화이트 워싱의 컬러진.


[TIP] 청바지 고르는 법

@키가 커 보이고 싶다면=스키니 진이 적합하다. 워싱이 심한 스타일보다는 단색으로, 컬러는 어두운 계열이 효과적이다. 동일 계열 하이힐이나 롱부츠, 짧은 상의와 매치하면 작은 키를 보완할 수도 있다. @다리가 길어보이고 싶다면=부츠컷 스타일을 추천한다. 무릎 아래로 살짝 넓어지는 스타일의 청바지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통통한 종아리의 단점도 보완 가능하다. @얇은 다리로 보이고 싶다면=살짝 여유 있는 일자 라인의 청바지를 선택해야 옳다. 일자 청바지는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라인이 일자로 떨어져 진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 워싱 처리 제품은 시각적 효과로 더욱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 관련기사 ◀ ☞[위크엔드]"딸 친구가 나 때문에 피가 마른다네요" ☞[위크엔드]테마파크 인기 놀이기구 `베스트 5` ☞[위크엔드]큰 선그라스, 작아보이는 내 얼굴 ☞[위크엔드]무궁화 삼천리 럭셔리 여행 ☞[위크엔드]허리 잘록 롱원피스, 뱃살 쏙 맵시 쑥 ☞[위크엔드]93일간의 바다여행 아는 만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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