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대치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남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드러난 불법민간사찰에 대한 청와대의 직접적인 회유, 입막음은 한국판 워터게이트다. 명백히 탄핵감”이라며 “이 정권의 권력남용은 도를 넘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정권과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야권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신언직 통합진보당 정책위 의장과 민주당 경선을 치루었던 전현희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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