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의 반도체주 목표가 올리기가 이어졌지만, 연일 급등으로 피로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5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0.85%(1만원) 내린 11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는 0.49%(150원) 하락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55만원으로 올렸다. 업계 최고가다. 또 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모든 사업군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에도 상상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에서 글로벌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반도체에서는 승자독주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형과 수익성 측면에서 서프라이즈가 장시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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