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유주들이 유가반등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실적악화 및 정부규제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1.25% 내린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S-Oil(010950)과
GS(078930)도 각각 2.47%, 1.7% 내리고 있다.
재고손실에 대한 우려 및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또 지식경제부가 기름값을 내리기 위해 `주유소 공급가 자료` 등을 요구하는 등 정유업계를 상대로 다각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도 부담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59달러(4.5%) 올라간 배럴당 8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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