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82만원 아래로..`D램값 하락`

  • 등록 2011-07-18 오전 9:40:21

    수정 2011-07-18 오전 9:40: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주 반등세를 잇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대비 1.68% 내린 8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 또한 2.08% 밀리고 있다.

D램 현물가격이 당분간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D램과 낸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향후 D램 현물가격 하락 속도는 완만해질 전망이지만 반등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삼성SDI(006400)가 2.36% 떨어지고 있으며 LG전자(066570)도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IT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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