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투자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춘절 LCD TV 수요 우려로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현 수준은 올해 예상 PBR1.1배로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는 밴드 하단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2004년 상장 이후 주가가 예상 PBR 1.0~1.1배에서 투자했을 때 항상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LG전자의 LED TV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 애널리스트는 "소니에 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하는 점과 1분기 스마트폰용 AMOLED 공급을 통한 AMOLED사업 본격화 역시 호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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