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베트남에 중소형 LCD 아웃소싱 추진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폰 공장 생산 본격화 따른 조치
  • 등록 2010-08-27 오전 9:09:23

    수정 2010-08-27 오전 9:09:23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베트남에 중소형 LCD 모듈 공정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005930)가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애초 베트남에 중소형 LCD 모듈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 이러한 방안은 사실상 백지화했다.

대신 모듈 공정을 아웃소싱하기로 가닥을 잡고 아웃소싱 규모, 기업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중소형 LCD 모듈 생산과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웃소싱도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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