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1770선도 접수

  • 등록 2010-07-27 오전 9:14:55

    수정 2010-07-27 오전 9:19: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1770선을 웃돌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29포인트(0.30%) 오른 1774.36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1776.97까지 오르며 장 중 지수 기준으로 지난 2008년 6월18일(1775.11)이후 2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국내 증시의 강세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페덱스의 실적 전망 상향과 6월 신규주택판매 증가 소식을 호재로 사흘째 상승했다. 특히 다우 지수의 경우 10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올해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비슷한 규모로 주식을 사담고 있다. 외국인은 480억원, 개인은 430억원 어치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기관은 163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금융업 등 금융 관련 업종들이 선전하고 있다. 시총 비중이 큰 전기전자와 건설,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6%대로 떨어지고 있으며 포스코(005490)한국전력(015760)의 약세에 철강및 금속 전기가스업도 밀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5% 오르며 82만원선 위로 올라섰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1% 넘게 상승중이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반등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전일에 이어 10만원을 웃돌고 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POSCO WA Pty Ltd.` 계열회사에 추가
☞포스코, 상생협력 2~4차 협력사로 확대
☞`전고점 뚫은 증시`..상승세 이끌 종목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