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1분기 57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분기엔 이익이 큰폭으로 줄어들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KB금융은 2000억원대의 순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었다. 그러나 최대자회사인 국민은행이 기업구조조정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으로 충당금이 대폭 늘어나면서 많게는 3000억원대의 손실을 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오는 30일과 다음달초 2분기 실적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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