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페폰` 출시..무선인터넷 기능 강화

양방향 지상파 DMB2.0 서비스 지원
  • 등록 2010-04-15 오전 11:00:00

    수정 2010-04-15 오전 9:52:5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다음 주 국내 최초로 양방향 지상파 DMB 2.0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페폰`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DMB 2.0 서비스는 TV나 라디오 등을 시청하며 동시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에 따르면 카페폰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 환경을 갖춘 카페나 직장 등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기기라는 의미에서 명명됐다.

카페폰은 SK텔레콤의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했다. DMB 방송과 함께 날씨, 생활정보, 편성정보 등 부가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게임, 퀴즈, 쇼핑 등 참여형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3.2인치 WVGA급 터치스크린과 `스타일 다이어리`라는 독특한 스케쥴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유선형 외관을 적용한 카페폰은 카페모카와 핑크라테, 카페바닐라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신세경이 펼치는 미니 드라마 형식의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현준 LG전자 MC사업본부 CYON마케팅팀 팀장은 "카페폰은 무선인터넷 사용과 신개념 DMB 2.0 기능에 최적화한 넷폰으로 복잡한 스마트폰 기능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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