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루머 대응` 남대문서에 고소장 접수

자금난 등 소문 대처 강경 대응키로
  • 등록 2008-11-24 오전 10:16:41

    수정 2008-11-24 오전 10:16:4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최근 자금난 등과 같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시달려온 GS건설이 시장의 루머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GS건설(006360)은 회사와 관련된 괴소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할 남대문경찰서에 신용훼손 및 명예훼손을 내용으로 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회사채를 막지 못해 부도를 당했다`, `고금리의 사채로 부도를 막고 있다`, `직원들 임금을 못주고 있다`는 등의 소문이 최근 시중에 유포된 것에 따른 조치.

GS건설은 악소문의 수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를 회사경영에 있어서 중대한 위해 요인으로 간주하고 주주 및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다양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GS건설 측은 "현재 발행된 회사채는 2010년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며 사채를 사용한 바도 없고 임·직원들 월급도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소문을 방치할 경우 주가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까지 훼손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고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 윤성근 국제금융실장 전무는 "우리 회사를 비롯한 건설사들에 대한 악의적 루머가 계속 유포될 경우 우리 건설사들의 대외신인도 하락 및 해외수주율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수사기관이 악의적 루머를 유포한 자를 색출해 엄중 처벌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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