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 전 대표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 양현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은 경찰이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의 카지노 출입 기록과 도박 횟수, 도박 금액은 물론 승패 기록까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가수 승리도 같은 호텔 VIP룸을 4번 방문해 20억원을 판돈으로 썼다고 밝혔다. 승리도 판돈 중 13억원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양현석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한 의혹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