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15분, 유료방송 ‘재난자막 송출’ 훈련..OTT도 검토

  • 등록 2019-05-26 오후 12:00:00

    수정 2019-05-26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내일(27일) 오전 10시 15분, 전국 유료방송에서 ‘재난자막 송출’ 훈련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날 6.9 규모의 지진 발생으로 이동통신사업자 시설이 붕괴돼 전국적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96개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재난자막 송출 훈련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최근 발생한 강원산불에서도 보듯이 국지적 재난일지라도 대형재난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등 재난이 점차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한 사람의 시청자에게라도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CATV),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제공사업자(IPTV), 위성방송사업자가 참여하며, 전체 TV 화면에 흘림방식으로 모의훈련 재난자막을 10회 송출하게 된다.

훈련을 통해 전체 운용채널의 약 65%에 해당되는 채널에 재난방송을 실시(평상시 대비 2.4배)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재근 비상안전기획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유료방송사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난방송이 가급적 많은 채널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서비스에 대해서도 재난자막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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