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햄과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25분 페드로 오비앙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반 39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23m 거리에서 날린 슈팅이 마크 노블과 아드리안을 지나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며 “훌륭한 최고의 골”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팀 내에서 가장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으로 승점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5점을 줬다. 팀 동료 세르주 오리에가 7.7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7.6점으로 뒤를 이었다. 양 팀 통틀어서는 웨스트햄의 선제골을 터뜨린 페드로 오비앙이 8.53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