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셈 회원국 46곳의 무역·산업 분야 고위급 대표들은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부와 외교부 주최로 무역투자고위관리 회의(SOMTI)를 열고 내년에 한국에서 아셈 경제장관 회의를 여는 방안에 대해 전반적인 지지(General Support)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 한국에서 아셈 장관 회의가 열리면 2003년 중국 대련에서 회의가 열린 이후 14년 만이다.
아셈은 아시아와 유럽 간 관계 강화를 위한 지역 간 협의체로서 한·중·일, EU 회원국 등 53개 회원(51개국 + 2개 지역협의체)이 참여해 1994년 창설됐다. 별도의 사무국이 없는 비공식적 협의체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 협력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회의가 참석률 저조 등의 이유로 열리지 않았지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몽골·중국은 회원국들과 함께 내년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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