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3조3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7.4% 증가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개별소비세 할인혜택과 신형 K7 판매 호조로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지만 신흥시장 부진으로 국내 공장 수출이 21.5% 감소해 전체 국내 생산량은 10.9% 줄었다. 유럽시장은 신형 스포티지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 판매량도 전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전체 해외 공장 판매량은 7.6% 늘었다.
신 연구원은 “시장 위축에도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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