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부문 실적 확대…목표주가↑-NH

  • 등록 2016-07-04 오전 8:00:19

    수정 2016-07-04 오전 8:00:19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스마트폰과 가전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7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갤럭시 S7의 양호한 판매(2분기 1600만대) 및 중저가 제품모델 단순화로 모바일(IM)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IM부문 실적 회복으로 29조5000억원이 전망되며 내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으로 3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은 3D 낸드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디램(DRAM)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하락한 2조5000억원을 전망했다. 하지만 대부분 낸드 업체들이 적자인 상황에서 3D 낸드의 원가 개선에 따른 이익율 개선이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TV와가전(냉장고 및 에어컨) 계절적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1조1600억원을 예상했다. 디스플레이는 LCD 수율 문제 이슈가 회복되면서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1000억원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2016년 하반기는 애플 신제품 효과로 스마트폰 실적 둔화가 전망되지만 3D 낸드 실적 확대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과 디스플레이 회복으로 분기 7조원대 이익을 지속적으로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3D 낸드와 OLED실적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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