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재수생 2명 중 1명, 상반기 신입공채 지원했다

  • 등록 2016-04-26 오전 8:37:13

    수정 2016-04-26 오전 8:37:1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올해와 작년에 학업을 마친 취업준비생 10명중 약 6명 정도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학업을 마친 졸업생 608명과 작년 졸업생 1639명 총 2247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 지원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졸업생 중 72.9%, 작년 졸업생 중 53.0%, 전체 응답자 중 58.4%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공채 응시자 중에는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이 44.2%(994명) 였는데, 이들 중 절반에 달하는 54.5%가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답했다.

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 중에는 48.2%, 인턴이나 알바 등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 중에는 60.2%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특히 작년에 졸업해 현재 정규직으로 취업한 상태인 응답자(443명) 중에도 절반에 달하는 46.7%가 올해 상반기 대기업 공채에 응시했다고 답해, 정규직으로 취업을 했음에도 취업활동을 계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 신입 공채 응시자는 학력이 높을수록 올해 졸업생일수록 많았다. 전체 응답자 중 올해 대기업 신입 공채에 응시한 비율은 대학원 졸업이상 학력자 중 66.1%,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66.0%, 2,3년제 대학 이하 졸업자 중 46.2%로 조사됐다.

또 올해 졸업생 중에는 72.9%가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고, 취업재수생 중에는 53.0%가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잡코리아 측은 “직무중심 채용의 확산으로 신입공채에서도 지원분야 전문지식과 직무경험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취업재수를 하더라도 직무경험을 쌓아 대기업 신입공채에 응시하는 쥐업준비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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