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1주년 맞은 63빌딩 내부 레스토랑 대대적 변신

  • 등록 2016-02-01 오전 8:51:30

    수정 2016-02-01 오전 8:51:30

63빌딩 뷔페 레스토랑 ‘63파빌리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이 대대적인 내부 리뉴얼해 새롭게 개장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이 개장 31주년을 맞아 빌딩 내 레스토랑을 신규 입점 및 리뉴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기존 63빌딩의 대표 레스토랑이었던 ‘63뷔페 파빌리온’을 비롯해 정통 중식당 ‘백리향’의 조리법에 개성을 더한 ‘백리향 싱타이’, 프리미엄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 케제르 63’ 등이다. 또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푸드코드 ‘63푸드키친’도 새롭게 개장한다.

‘63뷔페 파빌리온’은 ‘레스토랑 인 뷔페’를 콘셉트로 각 키친 별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주중의 경우 런치 뷔페 7만 5000원, 디너 뷔페는 8만 8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점심, 디너 뷔페 8만 8000원(상기 금액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백리향 싱타이는 정통 중식당인 백리향의 세컨드 브랜드 레스토랑. 백리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대만 조리장이 총괄한다. 백리향의 조리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개성 있는 다양한 요리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푸드공간인 ‘63푸드키친’도 새롭게 오픈했다. 웨스턴, 이스턴(일식, 아시안) 음식의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글로벌 오픈 키친과 전국의 팔도 요리와 분식 섹션의 로컬 키친에서 약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향후 70여 가지의 메뉴로 늘려갈 계획이다. 가격은 7000원대부터 1만 8000원대까지다. 또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은 아시아 매장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베이커리&카페 콘셉트로 리뉴얼 개장한다.

63F&B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정한 상무는 “기존 주요 고객층인 가족 위주의 고객을 유지,강화하면서 면세점 입점에 따른 해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비즈니스 고객을 확대, 신규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뷔페 레스토랑인 63뷔페 파빌리온을 비롯해 새롭게 리오픈 되는 63레스토랑들을 서울에서 꼭 방문해야 할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63빌딩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 싱타이’
63빌딩 프리미엄 푸드공간 ‘63푸드키친’
63빌딩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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