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현장 불확실성 해소 필요…목표가↓-LIG

  • 등록 2015-10-29 오전 8:03:37

    수정 2015-10-29 오전 8:03:3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LIG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 현장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목표가를 2만7000원으로 3.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3분기 영업이익은 주택부문 마진율 개선에도 해외 원가율 상승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 저수익 현장 종료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지만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900억원과 10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주택 마진율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사우디 라빅을 비롯한 주요 해외 현장에서 2000억원 원가상승이 반영됐다.

김 연구원은 “파르나스 호텔 매각차익 2900억원 반영에도 불구, 의정부 경전철 사업 대손 등 영업외 비용 증가로 세전이익단 개선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주 목표 11조 중 3분기 누적 8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매출단은 안정적 흐름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플랜트부문 매출총이익 적자 전환 및 마진율 회복은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분양 계획 3만1000 세대 중 3분기 누적 1만3500세대를 분양했다”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택 마진율에 기인한 ‘Q’의 증가가 전사 수익성 개선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사우디 라빅, PP-12 등 주요 현안 프로젝트 대부분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이라며 “준공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은 유효하지만 해외 현장의 불확실성 해소전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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