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전날 IS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자 이같이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올 여름 시리아에 미군을 투입해 IS를 포함한 여러 무장단체에 억류된 다수의 미국인들을 구출하려 했으나 인질을 찾는데 실패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번 비밀 작전 발표는 앞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대규모 구출작전을 실시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미국 국방부도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시리아와 이라크에 억류된 인질을 구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