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페베네는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14가 유니언스퀘어 인근에 맨해튼 내 첫 번째 가맹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 카페베네 맨해튼 유니언스퀘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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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유니언스퀘어점은 약 195㎡ 규모로, 기존의 타임스퀘어점과 FIT점에 이어 맨해튼에 문을 연 세 번째 매장이다. 뉴욕 시민들의 휴식처로 유명한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유니언스퀘어점은 상권의 특성에 맞춰 메뉴 구성을 차별화했다. 최근 뉴욕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버블티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타로, 타이, 밀크, 펌킨, 레드벨벳 등 5가지 맛의 버블티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카페베네는 미국에서 2개의 직영점과 7개의 가맹점 등 총 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카페베네는 올해 초 네 개 나라에서 각 1개 매장씩을 오픈 했다. 몽골 국립백화점점과 대만의 가오슝점, 인도네시아의 반둥공과대학점은 모두 나라별 두 번째 매장이다. 또 필리핀에서는 다섯 번째 매장으로 SM몰점을 열었다.
이로써 현재 카페베네의 해외 매장은 9개국 204개 매장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