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개성공단 입주기업 ‘아트랑’의 직원 추모(54)씨가 현지 숙소에서 숨진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동료가 아침식사를 같이하려고 추씨 방에 갔다가 추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며 “이 동료가 곧바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추씨의 시신에는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구체적 사인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경찰은 유족 조사를 마친 후 추씨가 숨진 것을 처음 발견한 동료를 불러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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