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003550)연암문화재단이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50명에게 2~4학기까지의 세 개 학기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LG연암문화재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1년 연암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정윤석 LG 연암문화재단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선발된 50명의 연암장학생들은 총 7억원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LG연암문화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전국의 석·박사 과정 학생 중에 각 대학 총장이 추천한 인재들로 연암장학생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꿈을 크게 꾸고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울 것"이라며 "언제든 정도를 선택하고 정도가 가장 빠른 길임을 믿고 그 길로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유식 LG 부회장(왼쪽)이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표장학생 심기선 씨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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