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오르며 1720선 도전..외국인 매수 출발

  • 등록 2010-04-14 오전 9:10:56

    수정 2010-04-14 오전 9:10:5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이틀연속 오르며 17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에서 다우지수가 알코아의 실적 부진에도 1만1000선을 지켜내면서 긍정적 기운을 전달했다.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매수우위로 출발한 것도 우호적이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59포인트(0.74%) 오른 1723.1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60억원대, 기관이 13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00억원대 매도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8% 오르며 83만원 위로 다시 올라섰고, 포스코와 현대차, 한국전력 등 시총 상위권내 대부분 종목들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과 전기가스업종이 나란히 1% 넘게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업종도 1%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내리는 업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모든 업종이 좋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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