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원 규모 동남권 물류단지 PF사업 공모

SH공사 12월10일경 사업신청서류 접수
현대·금호·동부·현산 등 주간사 준비
  • 등록 2009-09-08 오전 11:15:00

    수정 2009-09-08 오전 9:43:5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총 사업비 1조원으로 추정되는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 PF사업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8일 SH공사는 서울 동남권유통단지(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들어설 물류단지의 PF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남권 물류단지는 총 14만7112㎡ 부지에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차고지, 창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9일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16일 사업설명회, 12월 10일경에 사업신청서류 접수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SH공사는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개발계획과 토지임대료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총 1000점 만점에 개발계획이 850점, 토지임대료가 150점이다. 이에 따라 개발계획 내용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건설(000720)+현대택배과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대한통운, 동부건설(005960), 현대산업(012630)개발+CJ GLS등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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