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이 올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음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23분 현재 NHN 주가는 전일대비 1.94% 내린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연속 하락세다.
이날 NHN은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30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3025억원으로 0.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32억원으로 11.1% 늘었다.
하지만 지난 5월1일 분사한 NHN비즈니스플랫폼 분할 전 실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1319억원, 매출은 3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033억원이다.
분할전 기준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거의 근접했다.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5개 증권사들의 NHN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301억원, 영업이익 1347억원였다. 분할 전 기준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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