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나흘째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우위를 이어가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간밤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도 부담이다.
뉴욕증시는 최근 3개월간 40% 안팎 급등한데 따른 가격부담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증권사들의 코멘트가 부담을 줬다.
개인은 115억원 사자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40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은 5거래일째,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물도 118억원 가량 출회됐다.
철강·금속 업종과 전기가스업종, 금융업 등이 1.2% 가량 밀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과 의료정밀 업종이 0.7~0.8% 가량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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