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닷컴 제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2편의 공연이 6월의 무대를 장식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뮤지컬 ‘내 친구 동그라미’와 무용극 ‘백조의 호수’는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안성맞춤인 고품격 어린이공연이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6월22·23일 동화발레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단순히 동화를 춤으로 구성한 것이 아닌 어린이의 정서에 맞게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어린이 눈높이’ 공연이다. 발레공연에 스토리를 이어가는 연극 대사는 마치 동화책을 읽는 듯 쉽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2007·2008년 호암아트홀 공연에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했던 이 작품은 발레안무가 문영이 안무와 연출을 맡고, 그녀가 이끄는 발레단 Arts Communication21 소속 무용단이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6월25·26일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 (02)2263-4680
▶ 관련기사 ◀
☞스페인 국보 ‘카르멘 모타’, 3번째 내한공연
☞덧없음의 노래, 희망의 노래
☞진보vs보수…연극 ''마라,사드''가 現한국사회에 던지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