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캐나다서 베라크루즈 탄다

현대차, 캐나다서 차량 전달
국내는 제네시스, 그랜드스타렉스 제공
  • 등록 2009-05-22 오전 9:40:54

    수정 2009-05-22 오전 9:40:54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캐나다 현지 훈련 중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를 타게 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21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판매법인(HAC) 대회의실에서 공식 후원중인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에게 `베라크루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 스티브 켈러허 사장 등 관계자와 현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선수에게 전달된 `베라크루즈`는 블랙 다이아몬드 색상의 3.8L 람다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 모델로, 눈이 많은 캐나다에서의 안전을 고려해 VDC와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된 모델이다.

스티브 캘러허 사장은 "캐나다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곳보다 높다"며 "세계 최고 선수에게 우리 차를 지원할 수 있는 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선수는 "평소 디자인이 예쁘고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던 베라크루즈를 직접 부탁했다"며 "캐나다에서 듬직하고 좋은 친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김연아 선수와 2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제네시스`와 `그랜드스타렉스`를 지원한 바 있다.

▲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판매법인(HAC) 대회의실에서 공식 후원중인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에게 `베라크루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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