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뉴욕發 `먹구름`

  • 등록 2008-07-22 오전 9:20:20

    수정 2008-07-22 오전 9:20:2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2일 코스피가 하루만에 급반등세를 접고 하락 출발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유가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3대 증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전반부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전강후약` 흐름을 보여 시장의 우려를 더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5.44포인트(0.35%) 내린 1557.4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2일 연속 매도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고, 전날에 이어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시장 시간외 거래에서 기술주가 급락하고, 나스닥 선물이 폭락함에 따라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다. 증권과 은행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등 경기방어주가 기지개를 펴고 있고, 철강과 운수장비, 화학 등 중국관련주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3% 이상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도 2% 넘게 밀리고 있다. 우리금융(053000)과 신한지주, 국민은행도 나란히 내림세를 타고 있다. 반면 KT&G(033780)와 현대차, 한국전력은 장 초반 흐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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