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은 오는 18일2007사업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B생명의 이번 주총을 계기로 지난해 6월말 2006년도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신달수 사장이 1년만에 퇴임한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통상 3년이고, 특히 경영의 연속성 차원에서 연임도 흔한 점에 비춰보면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후임에는 김석남 메리츠화재 대면채널영업총괄 전무가 내정됐다. 김 전무는 삼성생명 출신으로 보험영업본부 신판매채널 담당 상무를 지냈다.
이어 2003년 동양화재로 옮겨 개인고객사업부 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고, 2005년 메리츠화재 개인고객사업부 전무를 거쳐 올해부터 대면채널영업총괄 전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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