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27일 중국 미래사업의 확대 및 발전을 위해 ‘국제 디지털 창의 및 산업디자인 프로젝트(国际数码创意及工业设计项目)’에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북경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 디지털창의 및 산업디자인 프로젝트’는 북경시가 문화산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북경시 동남부에 위치한 북경경제기술개발구(BDA)에 문화산업단지(Beijing Culture City)를 조성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북경시와 함께 IT와 결합, 디지털콘텐츠와 디자인 분야를 핵심 육성하는 산업단지로 성장시킨다는 예정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단지 전역을 첨단 IT네트워크 및 설비를 갖춘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구축하고,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및 장비 지원, 입주기업의 행정적 지원을 위한 원스톱(one-stop)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편의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 산업 디자인 분야 발전을 위해 디자인 아카데미를 유치하는 동시에, 단지 내 모든 건물 외관을 특색 있게 꾸미는 등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명소를 만들어 낼 방침이다.
김신배 사장은 “중국 정부와의 TD-SCDMA 연구개발 협력에 이어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 및 콘텐츠 역량을 집결해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중국의 미래사업을 함께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제휴식에는 거우쫑민(苟仲文) 북경시 부시장, 장보쉬(張伯旭) 북경경제기술개발구(BDA)주임 등 중국 주요 인사 및 언론이 참석하여 이번 ‘문화산업단지’에 대한 큰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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