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추가상승 기대감과 외국인의 단기차익 매물이 맞서면서 보합권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지만, 건설주는 업황 호조로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국내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는 355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전체 수주액 보다 115.5% 늘어난 규모다.
유가 급등으로 오일머니가 넘쳐나는 중동국가들이 발주량을 대거 늘린데 따른 것이다.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이 각각 4.02%, 3.61% 오르고 있고 대림산업과 현대산업 등도 강세다. 건설주와 함께 기계 보험 해운 증권 통신 업종이 1% 넘는 상승률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업체 델은 부품가격 하락세 둔화, 미국 소비위축 등으로 향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틀 연속 내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57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289억원의 순매도를 IT업종에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도 포스코 등 대형 철강주도 밀리고 있고, 국민은행도 사흘만에 하락반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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