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4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
지역별로 공천 신청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 59개 선거구에 22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86대 1이었으며 특히 경기 하남은 선거구가 1곳인데 11명이 지원했다.
공천 신청자 가운데 여성은 113명으로 전체 13.34%를 차지했다. 직전 총선에 비해 여성 신청자는 38명 늘었고 비율도 1.75%포인트 높아졌다.
만 45세 미만 청년은 80명으로 전체 9.45%를 기록했다. 앞서 공관위는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 경선시 득표율을 최대 20%까지 가산할 수 있도록 해 경쟁력 있는 청년이 공천 받을 길을 열어뒀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무리하고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원천 배제한 후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 등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공관위는 오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이후 경선, 단수 추천,우선 추천(전략 공천)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