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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2.6원) 대비 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파월 의장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5분 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연설에 나서는데, 이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의중을 드러내느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요동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bp가량 올라 4.23%까지 상승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억원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