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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완성차 호실적이 중소형 부품업체까지 확산했다”며 “주요 중소형 부품업체 45개사의 1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3%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68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형 부품업체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7%, 50.7% 늘었다. 완성차 호실적 국면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차 벤더에 해당하는 대형부품업체들은 완성차와 중소 부품업체 간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핵심은 매출 증가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판가와 원가는 완성차의 구매정책 변화에 따라 언제든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매출이 증가한 업체들로는 일지테크(019540)(65.9%) 아진산업(013310)(60.2%) 우리산업(215360)(47.2%) 두올(016740)(45.6%) 에스엘(005850)(43.3%) 티에이치엔(019180)(43.1%) 화신(010690)(35.0%) 서연(007860)(31.9%) 엠에스오토텍(123040)(30.5%) 서연이화(200880)(29.3%) 세종공업(033530)(24.4%) 덕양산업(024900)(24.0%) 유니크(011320)(23.4%) 현대공업(170030)(23.2%) SNT중공업(22.9%) 상신브레이크(041650)(22.4%) 성우하이텍(015750)(20.2%)등이 있다.